신세계, 현재 시점이 매수 기회라고(?)

NH투자증권 “기업의 기초여건은 굳건”

[KJtimes=김승훈 기자]신세계[004170]에 대해 대외적 변수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고 판단해 현재 시점을 매수 기회로 추천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6NH투자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18238억원, 영업이익 11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이라며 별도기준 백화점 매출 증가율이 15%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센텀점, 강남점의 성공적인 리뉴얼과 김해, 하남, 대구점 출점, 그리고 인터넷의 고성장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라면서 면세점 실적은 매출 1860억원에 영업적자 125억원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브랜드 추가 입점과 인터넷 면세점 확장으로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판매관리비 안정화와 규모의 경제로 적자도 축소되는 모습인데 올해 연결기준 실적을 매출 76416억원, 영업이익 3120억원이라며 주가가 최근 소비심리 악화와 면세점 관련 악재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지만 기업의 기초여건은 굳건하다고 평가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