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산업은행, ‘KDB 키다리 아저씨’ 일곱번째 나눔 실천

무연고 장애인 거주시설 ‘작은숨골 공동생활가정’에 1000만원 후원

 
[kjtimes=최태우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지난 20일 서울 홍은동 소재 작은숨골 공동생활가정’(대표 배성룡 바오로 신부)‘KDB 키다리 아저씨’ 7호 후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작은숨골 공동생활가정은 장애인의 자활·자립을 목적으로 2010년 그리스도 수도회에서 설립한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으로 4명의 장애인들이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번 후원은 작은숨골 공동생활가정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다녀온 산업은행 직원이 키다리아저씨 추천해주세요라는 사내 게시판에 사연을 올리면서 선정된 것이다.
 
키다리아저씨 추천해주세요는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활동 모델로, 임직원 모두 참여할 수 있는 ‘KDB 키다리 아저씨후원 사업을 만들기 위해 올해 21일 신설된 사내 게시판이다. 후원 대상은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개인 및 복지시설 추천을 통해 결정된다.
 
배성룡 바오로 그리스도 수도회 신부는 현재 거주시설이 30년이 넘은 단독주택으로 안전 등 위험이 있어 주택 개보수 비용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산업은행의 후원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후원 사업을 직접 제안했던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소외계층 지원사업인 ‘KDB 키다리 아저씨사업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울에 약 180여개의 장애인 거주시설이 있으며, 대부분 오래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이여서 안전에 취약한 상황이다.
 
산업은행은 공식적인 도움의 손길을 받기 어려운 개인 및 미인가 복지시설 등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작년 말부터 ‘KDB 키다리 아저씨후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다양한 사연의 후원 대상을 선정해 이번 지원까지 모두 일곱 차례에 걸쳐 총 8000만원을 전달했다. [자료제공=KDB산업은행]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