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대한토지신탁과 업무협약 체결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은행이 대한토지신탁과 성공적인 뉴스테이 사업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소공로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을 통해 중산층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뉴스테이) 전 기간에 걸친 금융솔루션을 제공한다.
 
양사는 사업초기 사업자를 대상으로 금융부담을 낮추고 양질의 주택건설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주택도시기금 사업자대출입주시점에는 분양자를 대상으로 주거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전개한다.
 
또한 전 사업기간 사업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뉴스테이 사업 관리를 위한 중도금관리 가상계좌, 거래명세 제공서비스, 임대료/관리비 통장관리시스템 등 맞춤형 펌뱅킹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가장 많은 뉴스테이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한토지신탁과 오랜 주택도시기금 간사수탁은행으로 서민금융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우리은행이 손을 잡았다, “우리은행은 사업자대출/입주자금대출/사업지관리 등 종합 금융 솔루션을 지원하며 양사의 긴밀한 파트너쉽을 통해 중산층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토지신탁은 1997년에 설립한 이래 현재 전국 35개 뉴스테이 사업장 중 절반에 가까운 17개 사업장의 자산관리업무를 맡고 있으며, 우리은행은 2008년부터 주택도시기금 간사수탁은행으로 선정돼 기금 업무 및 서민 주거복지향상을 위한 정책에 앞장서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