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흥국 경기회복세가 ‘호재’라고(?)

유진투자증권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차[005380]가 최근 증시에서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신흥국 시장의 경제 회복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0년 이후 미국·유럽·일본의 자동차 회사들이 각각 한차례씩 밸류에이션의 재평가가 진행됐는데 지역별 시기가 겹치지 않았다며 상승 시기의 공통점은 주력 시장 차량 수요가 반등하고 상장 주식시장의 호황이 겹쳤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시장 부진으로 미국·일본업체의 가치평가(밸류에이션)가 하락하고 있다하지만 현대차 등 국내 자동차 업체는 신흥국 시장의 경기 회복 효과로 수익 증대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는 주요 제조사 중 신흥국 시장 비중이 가장 크고 신흥국 시장 불황기에 적극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면서 신흥 시장의 회복이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근거가 될 것이고 최근 미국·일본 자동차 회사의 하락세는 현대차와 관련이 적다고 판단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