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목표주가 ‘뚝’…이유 들어보니

KB증권 “1분기 실적 부진”

[KJtimes=김승훈 기자]GKL[114090]에 대해 KB증권이 목표주가를 31000원에서 28500원으로 내려 잡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6KB증권은 GKL의 목표주가를 이처럼 하향조정하고 그 이유로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을 꼽았다. 실제 GKL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8%, 25% 줄었다.


강재성 KB증권 연구원은 “GKL50억원의 사내복지 근로기금, 사드로 인한 중국인 고객 감소, 경쟁사인 파라다이스의 영종도 복합리조트 개장에 따른 고객잠식 등의 여파로 올해 2분기까지는 부진할 것이라며 이 회사는 3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가능하고 그에 따라 주가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코엑스점과 부산점의 확장 효과가 살아있고 복합리조트 관련 비용 부담이 없으며 일본인 VIP 고객 성장세 등의 수혜로 사드 이슈 완화로 중국인 고객이 회복될 경우 가치평가(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