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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녹십자, 증권사 관심 ‘쑥’…이유 들어보니

“하반기 실적 증가”…“글로벌제약사 도약”

[KJtimes=김승훈 기자]한화케미칼[009830]과 녹십자[006280]에 대해 증권사가 관심을 높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1NH투자증권은 한화케미칼의 목표주가를 35000원에서 42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분기 실적이 하반기에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2분기 한화케미칼의 경우 석유화학 사업의 지속적인 강세와 태양광 부문 출하량 증가, 도시개발사업부 잔금 수취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 2187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녹십자에 대해 매수투자의견을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23만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글로벌 혈액제제 제약사로 도약하고 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20172018년에 영업실적의 경우 순조롭게 증가할 전망이지만 영업이익은 연구개발(R&D) 비용 규모에 따라 유동적인 측면이 있는데 다만 R&D 비용 증가는 신약 후보물질의 가치 증가와 같은 것이기 때문에 상쇄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석유화학 부문의 폴리염화비닐(PVC)과 가성소다,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이익 증가 등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7.0% 증가한 2396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며 글로벌 석탄 가격이 상승 추세여서 하반기 PVC 스프레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중국의 PVC, 가성소다 설비 생산 제한의 혜택도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은 상반기에만 5577억원의 순이익을 거뒀고 하반기 순이익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라면서 하지만 수년간 이어지고 있는 보수적 매매로 주가 상승률이 순이익 성장률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가총액은 55294억원으로 연환산 주가순이익비율(PER) 5배의 극심한 저평가 상태가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태기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녹십자가 2019년 북미시장에 혈액제제 제품을 출시하는 계획을 진행 중이라며 한국·중국에 이어 캐나다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글로벌 5위권 혈액제제 제약사로 도약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캐나다 공장은 퀘벡 정부가 원료 공급 등에서 도움을 주고 있고 가격 경쟁력도 있어 북미시장에서 주력 제품인 면역글로불린 제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의 상업화가 순조로울 것이라면서 혈액제제(연결 매출비중 32.6%), 백신(25.9%), 전문의약품(ETC·20.9%), 일반의약품(OTC·6.3%), 기타 자회사(14.3%) 등 제약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도 다양하게 구축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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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경영권 분쟁 후 처음 ‘형 만났다’ [KJtimes=김봄내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2015년 7월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불거진 뒤 처음으로 자리를 함께 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이 화해할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30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신 회장과 신 전 부회장은 독대를 했다. 이번 만남은 모친인 시게미쓰 하츠코(重光初子)의 권유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배석자 없이 만나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한두 번의 만남으로 성과를 내기는 어렵지만 신 회장이 화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대화 노력을 할 것이라는 입장인 만큼 이런 자리는 계속 마련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롯데그룹은 이와 관련 최근 모친인 하츠코 여사의 화해 권고가 있었고 마침 다른 친척의 제안도 있어 2년 만에 독대가 이뤄졌으며 두 사람은 화해가 필요하다는 사실에 인식을 같이하고 만났지만 현안에 대해 특별히 합의된 것은 없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회동 뒤 “롯데그룹을 걱정하시는 이해관계자분들의 염려를 덜어드리기 위해 가족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