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취임기념 우표첩' 추가 발행...인터넷 우체국은 '폭주'

[KJtimes=김봄내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기념 우표첩이 추가로 제작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원래 2만부를 제작키로 한 제19대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첩의 물량을 60% 늘려, 12천부를 추가로 발행키로 했다""추가 물량은 이달 말까지 공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우정본부는 추가 발행의 배경으로 사전 판매 열풍을 꼽았다.

 

기념우표첩에 있는 '나만의 우표'에는 문 대통령의 어린시절 모습, 노무현 전 대통령과 나란히 서 있는 모습, 대통령 취임식 장면 등이 담겼다.

 

우표첩과 함께 기념우표 500만장, 시트 50만장도 나온다. 가격은 우표 330 , 시트 420 , 기념우표첩 23천 원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기념 우표 판매가 시작된 17일 오전 인터넷우체국 사이트는 주문자들이 폭주해 접속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