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스타필드 고양'에 24일 개장...가족 단위 고객에 맞춤

[KJtimes=김봄내 기자]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는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고양'에 메가박스 고양스타필드점을 24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메가박스 고양스타필드점은 9개관 1235석 규모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키즈관과 최상의 사운드 환경을 찾는 고객을 위한 MX관을 설치했다.

 

영통점, 하남스타필드점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된 키즈관은 상영관 밖에 마련된 휴식공간에서 부모가 영화 관람하는 아이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CCTV를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MX관은 돌비 애트모스 3D 사운드 시스템, 카네기홀과 오페라하우스에서 사용하는 마이어 스피커 등을 갖추고 있다.

 

컵을 받은 고객은 자유롭게 음료를 따라 마실 수 있고 무제한 리필이 가능한 '셀프 소다 바'도 운영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