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채, 주요기업 채용 소식 이어져”

[KJtimes=김봄내 기자]9월 마지막 주, 현대백화점그룹, 하나금융그룹 등 주요 기업들의 공채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공채의 명가서비스를 이용해 주요기업 공채 소식을 정리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현대백화점 Duty Free 4개 계열사에서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회사의 특성에 부합하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Wannabe PASSIONISTA(스펙타파오디션), Campus Recruiting(대학교 현장면접), Campus Request(대학교 취업지원실 추천) 전형을 통해 신입사원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각 계열사별 모집 직무와 필요 전공은 현대백화점그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원 마감은 1019일이며, Campus Recruiting 전형의 경우 학교별로 진행 일정이 상이하다.

 

한화케미칼도 2017년 하반기 각 부문 신입사원을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은 R&D, Engineer, 재경, 해외영업 부분에서 진행된다. 4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으며, 각 부문별 모집 전공과 세부업무 및 우대사항이 상이하니 채용 공고 확인이 필수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3차면접 및 채용검진 순이며, 29일까지 한화그룹 채용페이지를 통해서 접수하면 된다.

 

 

GS글로벌은 해외영업, 경영지원(재경/금융, 법무) 부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4년제 대학교 이상 기졸업자 및 182월 졸업예정자로 학점 3.0(4.5 만점) 이상, 토익 800점 이상 등 지정된 공인영어성적 보유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관련 전공자 및 외국어 우수자를 우대하며, 재경/금융은 CPA, AICPA, 세무사 자격증 소지자를, 법무는 Law School 졸업자를 우대한다. 접수는 101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세메스는 1013일까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분야는 기구설계, 전장/회로설계, S/W, 설비기술, 생산관리/품질, 요소기술, 영업/경영지원이다. 20182월 이전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학사 혹은 석사)로 학점 평균 3.0 이상(4.5 만점), 최소 어학기준 이상의 성적 보유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각 부문별 필수 전공이나 최소 어학기준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화S&C는 경영지원, 영업, Application 운영, IDC 운영, 정보보호 등 5개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국내외 정규 4년제 대학교 18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경영지원, 영업은 전공무관, IDC운영, 정보보호는 관련 지식 보유자 등 부문별로 요구하는 자격조건과 우대조건이 다르며, 접수는 30일까지 한화그룹 채용 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금융권의 채용 소식도 전해진다. 하나금융그룹은2017년 하반기 그룹사별 인재 채용에 나섰다. 공채를 진행하는 그룹사는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자산신탁 등 6개사로 영업마케팅경영관리경영지원, 신탁사업, 펀드운용경영관리 및 지원 등의 직무에서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학력, 전공,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나, 접수 기간이 같은 그룹사 간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오는 29일까지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 및 각 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수협중앙회수협은행은 이달 21일부터 신입직원 공채 일정을 시작했다. 수협중앙회는 전공 및 경력에 제한이 없는 일반 사무직을 포함해 해양환경, 양식, NGO 및 사회복지 등 15개 분야에 걸쳐 인재를 뽑는다. 수협은행은 일반, 전분분야, IT분야 등에서 채용을 진행하며, 학력, 연령 등에 자격제한이 없다. , 지역인재를 우대하기 위해 해당 지역 소재 고교 또는 대학 졸업(예정)자에 한해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특정 분야 모집에서는 별도의 지원 자격이 요구된다. 접수는 1011일까지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통해 세부사항을 확인하고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외에도 주요 기업의 하반기 공채 소식 및 합격자소서, 면접후기 등은 사람인의 공채의 명가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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