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피리얼 팰리스 부티크 호텔 이태원, 하이테크 서비스 ‘핸디’ 도입


[KJtimes=유병철 기자] 임피리얼 팰리스 부티크 호텔 이태원이 국내 호텔에서 선두로 스마트 디바이스 핸디(handy)’를 도입하여 혁신적인 호텔 서비스를 제공한다.

 

홍콩의 호텔 IT기업인 팅크 랩스(Tink Labs)에서 선보이는 핸디'는 스마트폰의 기능과 객실 내 호텔 전화 서비스의 편리함을 결합한 최초의 디바이스다. 전 세계 주요 도시의 다양한 글로벌 호텔과 제휴하여 하이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핸디 스마트폰은 호텔 전 객실에 비치되며, 투숙객들은 무료로 핸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호텔 내외부에서 무제한 국내·국제 전화 및 인터넷 데이터 사용이 무료로 가능하고, 서울 가이드 및 호텔 단축번호와 정보를 탑재해 투숙객에게 다양한 여행정보와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의 체크아웃 시에는 자동 초기화 기능으로 모든 이용내역과 정보가 삭제돼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임피리얼 팰리스 부티크 호텔 마케팅 담당자는 기존 호텔의 유료 서비스인 전화와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서 해외 및 국내 고객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앞으로의 트렌드가 모바일 중심으로 진행되는 만큼 핸디를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