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 2017년 동계 운항 스케줄 설명회 개최


[KJtimes=유병철 기자] 베트남 최대 국영 항공사 베트남항공이 지난 1025일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7 베트남항공 동계 스케줄 설명회를 개최했다.

 

메리어트 코트야드 남대문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서는 새로 바뀌는 동계 운항 스케줄과 베트남항공의 주요 서비스, 2018년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1029일부터 조정되는 운항 스케줄을 보면, 베트남항공은 201712월까지 인천과 하노이를 매일 2회씩 주 14회 운항하는 모든 비행편에 최신식 항공기 A350을 투입할 예정이다. 호치민과 인천 구간 역시 매일 2회씩 운항하되, 매일 같은 시간에 운항하는 VN409편과 화//일요일의 VN407편 그리고 월///토요일의 VN405편 등 세 개의 비행편을 각각 다른 시간으로 조정하여 이전보다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

 

베트남 최고의 여행지로 많은 한국인이 찾고 있는 다낭 구간은 그동안 주 5회와 주 7회를 번갈아 가던 스케줄에서 2008년부터는 1년 내내 주 7회로 매일 운항하게 된다. 그리고 부산에서 하노이와 호치민으로 매일 1회씩 왕복하는 스케줄도 계속 유지된다.

 

이번 동계 스케줄의 다양한 운항 일정은 베트남 국내 여행은 물론 동남아, 유럽, 호주 등의 이원구간에도 여행객들이 원하는 여정에 맞는 최적의 비행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베트남 국내 여행의 경우 후에, 나트랑, 달랏, 푸꾸옥 등 최근 부상 하는 베트남 주요 도시를 매일 2회에서 최대 8회까지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보유한 데다 한국과 베트남 노선 요금으로 베트남 국내선을 최대 2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리애드온(Free Add-On)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경제적이면서 동시에 많은 사람이 아직 경험하지 못한 베트남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베트남항공은 현재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는 항공사 중 가장 많은 비행편을 운항하고 있어 좌석 공급이 매우 안정적이다. 이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최신식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베트남항공은 내년 하계부터 인천과 나트랑 구간을, 내년 동계부터는 부산과 다낭 구간을 신규로 운항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유 항공기도 현재 97대에서 2020년까지 120대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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