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진에어, 취약계층 어린이 대상 키자니아 부산 초청 행사 진행

[KJtimes=김봄내 기자]진에어는 지난 9일 오후 부산 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해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에서 승무원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부산 지역 내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키자니아 부산에서 다양한 직업을 미리 경험하고 자신의 꿈과 적성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진에어는 부산 동래구 드림스타트 대상 어린이 총 25명을 키자니아 부산에 초청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보잉 737 기종의 실제 비행기 동체로 만들어진 어린이 승무원 교육센터에서 승무원으로 변신해 다양한 체험을 했다. 객실승무원이 되어 기내 서비스 및 기내 안전 교육을 받고, 운항승무원이 되어 모의 비행장치에서 비행기 조종을 직접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비상탈출 슬라이드를 통해 비상탈출 훈련도 경험했다. 이 외에도 경찰관, 소방관, 요리사 등 평소 꿈꿔 오던 여러 직업들을 직접 체험했다. 진에어는 초청한 어린이들에게 기념품을 선물로 증정했다.

 

 

진에어는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해 올바른 직업관과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지난해 4월 키자니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키자니아 부산에 어린이 승무원 교육센터를 오픈했다. 지금까지 약 148000여명의 어린이가 진에어 어린이 승무원 교육센터를 방문해 승무원 체험을 하며 미래의 꿈을 키웠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