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나스호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전달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소유 및 운영 중인 파르나스호텔11일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 열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은 호텔 로비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진행되었으며, 파르나스호텔권붕주 대표이사, 서울 사랑의 열매 이경아 지역사업본부장 등이 직접 참석해 기부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연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자선이벤트를 선보였다. 2003년부터 15년째 매년 12월에 진행하는 특급 호텔 업계 대표 자선행사인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 of Hope)’200개의 낙상홍 화병으로 특별 제작됐으며, 각 화병에 후원사의 로고 또는 후견인이 원하는 사랑의 카드를 부착하여 호텔 로비에 전시됐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그랜드 델리에서 진행한 와인마켓을 통해 모금된 따뜻한 와인자선 이벤트 모금액과 아시안 라이브 레스토랑에서 설치된 도네이션 테이블(Donation Table)’에서 모금된 금액도 함께 기부했다. 12월 초 진행된 와인마켓에서는 겨울에 마시는 따뜻한 와인인 뱅쇼(글루바인)’를 판매해 수익금을 모았으며, 아시안 라이브 도네이션 테이블은 12월 한 달간 지정된 테이블에서 식사 시, 해당 테이블에서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가 기부되어 레스토랑을 방문한 고객들도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었다.

 

파르나스호텔권붕주 대표이사는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자선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