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LG 듀얼인버터' 트롬건조기 히트 예감...판매 3배 늘어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지난달 출시한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트롬 건조기가 기대 이상으로 많이 팔리며 '1가구 1건조기'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출시 후 4주간 판매 대수가 직전 모델인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의 출시 초 같은기간과 비교했을 때 3배 이상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LG전자가 최근 2주 동안 판매한 전체 건조기 가운데 3분의 2'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 신제품이다. 일부 유통 채널에서는 일시적으로 물량이 부족한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LG전자는 신제품의 낮은 전기료, 짧아진 건조시간 등이 건조기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의 시험 결과에 따르면, 세탁물 5을 표준코스로 건조할 경우 전기료는 '에너지모드'를 기준으로 117원에 불과하다.

 

가전업계에서는 지난해 60만대 수준이던 국내 건조기 시장이 올해 70% 가까이 성장하며 10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의 트롬 건조기가 '1가구 1건조기' 시대를 더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