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채시즌 앞두고 주요 기업 채용소식 이어져”

[KJtimes=김봄내 기자]본격적인 공채 시즌을 앞두고, 한발 앞서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들의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깜박하면 놓치기 쉬운 주요 기업의 채용 일정을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공채의 명가서비스를 이용해 정리했다.

 

코오롱그룹은 2018 코오롱그룹 신입경력사원 정기공채를 실시한다.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코오롱베니트, 코오롱제약, 코오롱엘에스아이 총 5개 계열사가 함께 하며,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각 계열사별 모집분야에 따라 자격조건 및 우대사항, 근무지가 상이하므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회사간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며, 모집 부문별로 1지망, 2지망 선택은 가능하다. 모집은 오는 31일까지로 코오롱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셀트리온제약도 2018년 상반기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신입직은 생산, 포장, 생산제조관리 3개 부문이며, 경력직은 품질, 공정, 생산, 재무, 진천공장 총 5개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공통자격요건은 학사 이상으로, 신입직은 20182월 졸업예정자도 가능하며 토익 700점 이상 보유자여야 한다. 경력직의 경우 모든 분야에서 제약회사 경력이 필수지만 재무는 제외다.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채용검진의 절차로 진행되며 오는 26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는다.

 

농심NDS에서 2018년 상반기 신입 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SI개발로 근무지는 수도권과 원주다. 자격요건은 4년제 대학 기졸업자 또는 20182월 졸업예정자로, 자바, C++ 등 웹프로그래밍 활용이 가능해야 한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면접(실무), 2차면접(임원)으로 진행된다. 인턴 과정은 3개월이며 평가 후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채용 예정이다. 서류접수는 29일까지로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KB생명보험은 2018년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계리리스크관리, 영업마케팅, 디지털(ICT)이다. 학력, 전공, 연령 제한사항이 없으나 계리리스크관리, 영업마케팅에서는 전문자격증 및 직무역량 보유자(계리사, CFA, FRM ), 디지털(ICT)은 전산, 수리 관련 전공자를 우대한다. 공인어학성적은 2016123일 이후 취득한 점수만 인정된다. 전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및 1차면접, 2차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25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는 2018년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인사관리, 원가관리, 구매, IT 등이다. 각 분야별 지원자격과 우대사항이 상이하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신입 부문 지원자는 20182월 졸업예정자도 가능하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실무면접, 임원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