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시가 8일 서울올림픽공원 내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 에서 열리는 제46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장한 어버이, 효행자 및 노인 인권증진에 기여한 분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도 자녀를 바르고 훌륭하게 키운 장한어버이 6명, 효행을 몸소 실천해 온 효행자 19명, 노인 인권 증진 기여자 등 20명이 표창장을 수상한다.
30년 전 배우자와 사별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홀로 4명의 자녀를 훌륭하게 키운 장한 어버이이자 바르게살기운동 참여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김봉순 씨(80세) 외 5명이 장한어버이 상을 받는다.
또한 오랜 시간 효도를 실천하며 ‘경로효친’의 본보기가 된 19명은 이날 효행상을 수상한다.
이와 함께 노인 인권증진에 힘쓰며 어르신들의 노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20명에게도 표창장이 수여된다.
기념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한창규 명예시장, 김성헌 대한노인회 서울시 연합회장, 노인회 관계자와 수상자 가족 등 3,000여 명이 참석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참된 사랑으로 자녀를 보듬은 어버이와 지극한 효도로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한 사람들은 이 사회의 본보기”라며 “어버이날의 참뜻을 실천하는 분들에게 이 자리를 통하여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