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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고려대, 클라우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KJtimes=김봄내 기자]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하 NBP, 대표 박원기)은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와 업무 협약을 맺고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고려대학교의 클라우드 서비스 전환 활성화에 협력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NBP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인프라를 통해 고려대학교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협의 및 지원하겠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본 협약은 36년만에 이전하는 고려대 전산실 설계에 NBP가 기술자문을 제공한 것이 계기가 되어 체결된 협약이라고 덧붙였다.

 

 

NBP 임태건 상무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고려대학교가 협력하여 만들어갈 스마트 학업시스템이 국내 교육기관의 클라우드 환경 구축 모범 사례로 발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분야 내의 클라우드 확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이경호 정보전산처장은 국내 토종 클라우드 회사와의 협업 연구를 통하여 준 공공분야에서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에 대한 기업의 이해가 증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