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 여름 성수기 추첨예약 신청 오늘 시작...신청 방법은?

[KJtimes=김승훈 기자]올 여름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을 위한 추첨예약 신청이 64일 오후 1시부터 610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오는 64일 오후 1시부터 610일 오후 6시까지 여름 성수기(715~824)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을 위한 추첨예약을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추첨예약 신청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누리집에서 하면 되고, 추첨결과는 612일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당첨이 된 경우 612일 오후 4시부터 619일 오후 6시까지 이용료를 결제해야 하고, 결제하지 않는 경우 당첨이 취소됨을 유의해야 한다.

 

신청은 국립자연휴양림 누리집에 가입한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1인당 객실과 야영시설 각각 1, 최대 3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성수기 마지막 날인 824일에는 12일만 가능하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는 공정한 추첨제 운영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추첨제 외부인 참관제도'를 운영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누리집 게시판에 추첨 참관 신청을 한 일반인 3명과 지역 경찰관 1명이 추첨(611) 전 과정을 참관한다.

 

또한 올해에는 추첨방식을 기존의 날짜 중심 추첨에서 아이디 중심 추첨으로 변경하여 신청자 모두에게 보다 균등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추첨예약제는 여름 성수기에 휴양림 이용 기회를 국민께 공평하게 제공하고자 마련된 제도로,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여름 성수기 추첨결과 약 13만 명이 신청하여, 숙박시설은 변산자연휴양림(전북 부안) 위도항이 173:1, 야영시설은 가리왕산자연휴양림(강원 정선) 데크가 70: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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