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사이트에서 레이밴(Ray-Ban),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 등 유명 브랜드 선글라스를 구입했다가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SNS 등에서 대폭 할인 판매한다는 광고를 보고 해외사이트에서 상품을 구입한 후 사업자와 연락이 되지 않거나 다른 제품이 배송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따르면 최근 5주간(2018.5.14.~6.17.)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해외 유명 브랜드 선글라스 구입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32건으로 확인됐다.
특히, 레이밴(Ray-Ban) 브랜드 관련 상담이 27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이 중 25건이 같은 사이트에 의한 피해로 나타나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사기의심 사이트로 판단될 경우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사이트명을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공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제거래와 관련한 지속적인 시장 감시, 관계기관과의 정보 공유 등을 통해 해외구매 소비자피해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