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대한민국 카누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KJtimes=김승훈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629() 오후 여의도 본점에서 윤종규 회장과 대한카누연맹 김용빈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카누 남녀 국가대표팀에 대한 후원 협약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금융그룹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정식 종목인 스프린트, 슬라럼, 용선(드래곤보트)’ 3개 종목과 카누의 다른 6개 종목인 와일드워터, 마라톤, 폴로, 세일링, 투어링, 래프팅을 후원하게 된다.

 

특히 8월 개최될 아시안게임 여러 경기 중 카누 용선(드래곤보트)’ 종목에는, 뛰어난 기량을 가진 남북한 선수들이 단일팀으로 참가할 예정이어서 메달 획득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이번 협약식에서 “KB금융그룹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카누 대표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한다, “다가오는 아시안게임에서 카누 남북 단일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대한카누연맹 김용빈 회장은 “KB금융그룹과의 후원 협약을 통해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과 다양한 지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카누 종목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이 함께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의 카누 국가대표팀 후원은, 하계 및 동계 스포츠를 넘나들며 비인기 종목이라 할지라도 성장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지원한다KB금융그룹의 경영철학과 궤를 같이한다.

 

KB금융그룹은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면 정말로 그 꿈이 이루어진다는 믿음으로, 카누 국가대표팀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성공스토리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