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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7월 ‘정보보호의 달’ 맞아 다양한 정보보호활동 전개

[KJtimes=김승훈 기자]네이버가 7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이용자와 스타트업, 그리고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보호 활동을 전개한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개인정보보호에 대해 직접 알아보고 참여할 수 있는 개인정보&프라이버시 보호 100% 달성 프로젝트이벤트를 7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벤트는 이용자들의 개인정보&프라이버시 지식 테스트와 인식향상을 돕는 ‘Step1’과 네이버 서비스의 프라이버시 보호수준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나 제안을 받는 ‘Step2’로 이루어진다.

 

개인정보&프라이버시 보호 100% 달성 프로젝트 Step1’은 이용자들이 네이버 개인정보 학력고사에 응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답안을 제출한 이용자 중 30명을 추첨하여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네이버 개인정보 학력고사문제는 네이버 프라이버시 센터를 통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정보&프라이버시 보호 100% 달성 프로젝트 Step2’에서는 7월 한 달 동안 네이버 프라이버시 강화 보상제도(Privacy Enhancement Reward, 이하 PER 제도)’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을 지급하고, 그 중 네이버 서비스의 프라이버시 수준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의견을 제안한 두 명을 선정하여 클로바 스마트 스피커 미니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네이버는 2015년부터 이용자로부터 프라이버시 보호 관련 개선점을 직접 제보 받아 서비스에 반영하는 PER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네이버는 정보보호 전문 인력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위해 매년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설명회 및 교육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이번 726일에는 네이버 DPO로 임명된 이진규 CPO/CISO‘EU GDPR 시행에 따른 국내 기업의 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GDPR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EU에 진출하였거나 진출 준비 중인 스타트업, 중소기업 실무 대응자를 초청하여 네이버가 GDPR을 대응하며 습득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결이 어려운 이슈에 대해서는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네이버는 지난 5월에도 네이버 프라이버시 센터를 통해 스타트업을 위한 ‘GDPR 안내 페이지를 오픈하였다.

 

네이버는 내부 임직원의 정보보호 의식 함양을 위해 정기 보안 교육 외에도 다양한 특강을 진행해 오고있다. 올해 1월부터 자율주행자동차 및 블록체인 관련 보안 이슈에 대해 한국과학기술원의 김용대 교수, 고려대학교의 김승주 교수 등을 초청하여 내부 강연을 진행 하였으며, 오는 720일에는 뇌과학자로 유명한 한국과학기술원의 김대식 교수를 네이버 그린팩토리로 초청하여 뇌도 해킹을 당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내부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진규 CPO/CISO네이버에서는 1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더하여 매년 정보보호의 달에는 이용자, 스타트업과 함께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만들기 위한 특별한 행사를 기획하여 개최해 오고 있으며, 내부 임직원 대상의 캠페인도 진행하여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