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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로바(Clova) 통해 제공하는 키즈 콘텐츠 확대

[KJtimes=김승훈 기자]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가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를 통해 접할 수 있는 키즈 콘텐츠를 한층 강화했다.

 

최근 스마트스피커가 대중화되면서 오디오로 듣는 키즈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네이버는 클로바가 탑재된 스마트 스피커를 통해 쥬니버에서 보유한 약 57백 건의 키즈 콘텐츠(동요,동화 등)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용자들은 프렌즈, 프렌즈 미니 등 클로바 디바이스를 보유하고 있다면 특정 음악 이용권이 없어도 다양한 인기 키즈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확대된 키즈 콘텐츠에는 터닝메카드, 공룡메카드, 헬로카봇, 타요 등 인기 동요와 더불어, 자사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인 오디오클립(Audio Clip)에서 제공하는 Who 시리즈 영어동화, 소리동화 레몽 등 인기 동화까지 포함된다.

 

특히, 업계 최초로 오디오클립에서만 제공되는 핑크퐁, 뽀로로 등 인기 캐릭터의 동화도 클로바 디바이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어, 아이와 부모가 더욱 쉽고 편리하게 수학, 과학, 영어, 생활 습관, 감정 등을 학습할 수 있다.

 

향후, 네이버는 베스트셀러나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콘텐츠 뿐만 아니라, 퀴즈와 같은 인터랙티브한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더욱 다채롭고 유익한 키즈 콘텐츠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