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더운 절기 '대서', 어제보다 더울까? 미세먼지는 '좋음'

[KJtimes=이지훈 기자]1년 중 가장 더위가 심하다는 절기상 대서(大暑)23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강원 남부 산지에는 오후 한때 52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산지에는 낮까지 5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오전 8시 현재 기온은 서울 30, 인천 28.3, 수원 30, 춘천 26.4, 강릉 32.3, 청주 28.7, 대전 28, 전주 28.3, 광주 26.7, 제주 29.7, 대구 30.6, 부산 29.2, 울산 29.3, 창원 29.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33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대구와 경주는 37, 서울과 수원은 36도까지 한낮기온이 치솟겠다.

 

전국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7도가량 높은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내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 농도는 서울·경기도는 '매우 나쁨', 인천·강원권·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태풍 '암필'(AMPIL)의 간접적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제주도 모든 해상과 서해 남부 먼바다에 높은 물결이 일겠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