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 북상...무더위 식힐 비 몰고 올까

[KJtimes=김봄내 기자]25일 새벽 괌 부근에서 올해 들어 12번째 태풍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괌 북서쪽 약 1110해상에서 제12호 태풍 '종다리'가 발생했다.

 

'종다리'는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강도는 '', 크기는 소형이다. 현재 시속 14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종다리는 29일 오전 3시께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160해상을 지나 일본 본토를 관통한 뒤 이튿날 오전 3시께에는 독도 동쪽 약 350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아직 발생 초기라 변수가 많다고 국가태풍센터는 전했다.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태풍이 소멸하는 시점에 동해 상에 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기압계가 언제든 바뀔 수 있어 우리나라 내륙에 상륙할 가능성이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