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T&D, ‘실적 개선’될 전망이라고(?)

신영증권 “용산호텔 투숙률 상승세”

[KJtimes=김승훈 기자]부동산과 복합쇼핑몰 개발 및 임대업체인 서부T&D[006730]가 용산호텔의 투숙률 상승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7일 신영증권은 서부T&D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200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되지만 2019년에는 157억원, 2020년에는 29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영증권은 호텔사업이 초기 고정비 부담으로 큰 적자를 내면서 서부T&D의 영업이익·순이익이 적자 전환했지만 2020년경에는 호텔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사 영업이익의 65%를 차지하는 주력 사업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은 작년 하반기 오픈 이후 투숙률이 30%대에 머물러 큰 폭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투숙률 55% 수준에서 영업이익 흑자가 가능한 구조인데 호텔 인지도가 상승함에 따라 7월말 휴가시즌에는 80% 이상의 투숙률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부T&D가 실적 개선 전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44% 오른 9620원에 거래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