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8월 15일 오전 8시 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평화를 기원하며 광복절의 기쁨을 함께 나눌 비경쟁 자전거 대회 <2018 한강 자전거 한바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 한강 자전거 한바퀴>는 한강몽땅 여름축제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가 주관한다.
<2018 한강 자전거 한바퀴>는 자전거 라이딩을 통해 에너지절약과 안전에 대해 직접 체험하며, 한강의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비경쟁 자전거 대회다.
행사 참가자들이 자전거 내비게이션(모바일앱)을 이용하여 안전속도 및 자전거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속도‧기록경쟁을 하는 고속주행이 아닌 제한속도(20km/h)를 지키며 안전하게 라이딩을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목표다.
특히 올해는 광복절에 행사가 진행되어, 뜻깊은 날을 기념하고자 신청자 2,018명이 행사 당일 배부되는 태극기와 함께 한강 자전거 길을 함께 행진하는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자전거 대회는 가장 빨리 도착한 사람이 아닌 ‘에너지를 절약’하고 ‘안전속도를 잘 지킨’ 참가자 에게 시상한다.
자전거를 운전할 수 있는 일반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신청은 자전거 내비게이션 ‘오픈라이더’ 모바일앱을 이용하면 된다. ▴현장접수는 행사 당일 오전 9시까지 접수처(여의도 멀티플라자 옆)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티셔츠 ▴태극기 ▴완주증 ▴에너지젤 등 기념품이 포함되어 있다.
자전거와 안전모는 필수 지참이며, 자전거 미지참자는 현장에서 유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광복절을 맞이하여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라이딩 <한강 자전거 한바퀴>를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시원한 한강에서 자전거를 달리며 즐거움과 추억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