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서울 STAY, 미쉐린 가이드 1스타 레스토랑 선정


[KJtimes=유병철 기자] 시그니엘서울의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STAY)18일 발표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에서 1스타를 획득했다. 서울 시내 전망이 훤히 내다보이는 시그니엘서울 81층에 위치한 스테이는 작년 4, 프랑스 요리계의 황태자라 불리는 야닉 알레노(Yannick Alléno)의 세심한 손길 아래 오픈해 화제가 된 이후, 불과 1년여 만에 미쉐린 1스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스테이를 만든 야닉 알레노 셰프는 1999년 첫 미쉐린 1스타 획득 이후 2014년과 2017년 연이어 3스타를 획득하며, 미쉐린 스타 여섯 개를 보유한 세계 최고의 스타셰프로 유명하다. 야닉 알레노 셰프의 바통을 이어 받은 스테이의 티에리 총괄셰프는 여러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거친 후 2016년부터 야닉 알레노 셰프와 함께 해오고 있다.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오픈 이후 성장기에 들어선 스테이를 지난 6월부터 이끌고 있다.

 

한편 스테이를 운영 중인 시그니엘서울은 한식 레스토랑 비채나까지 3년 연속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하여 국내 호텔 중 유일하게 양식과 한식 레스토랑 모두 미쉐린 스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오픈 8개월만에 세계적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 선정 아시아 최고의 신규 럭셔리 호텔부문 1위를 수상하며 최고의 럭셔리 호텔로의 포지셔닝에 성공한 시그니엘서울은 금번 미쉐린 1스타 선정으로 미식가들이 즐겨찾는 고메 호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는 평가다.

 

아울러 샤넬, 에르메스 등의 최고급 명품 브랜드들이 시그니엘서울의 조리ᆞ연회 케이터링을 지방 행사에 애용하는 등 시그니엘서울의 음식과 서비스에 두터운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시그니엘서울은 상대적으로 비싼 객실가격에도 불구하고 높은 투숙률을 보이며 지난 여름 매 주말 만실을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받아 왔다. 국내 럭셔리 호텔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시그니엘서울은 금번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선정으로 인해 더욱 많은 고객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쉐린 가이드 1스타 선정 기념으로 스테이에서는 1113일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고객 감사의 의미로 열리는 금번 갈라 디너 행사에는 특별히 야닉 알레노 셰프가 직접 방한하여 국내 고객들에게 맛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