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모티브, 3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 거뒀다고(?)

NH투자증권 “방산부문 내수 수익성 이전보다 하락 전망”

[KJtimes=김승훈 기자]S&T모티브[064690]가 올해 3분기에 기대 이하의 실적을 거뒀다는 분석이 나왔다.


5NH투자증권은 S&T모티브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45000원에서 35000원으로 내렸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종전대로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S&T모티브의 3분기 매출액은 2573억원, 영업이익은 147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밑돌았으며 경쟁체제 전환으로 방산부문 내수 수익성이 이전보다 하락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중국 자동차 수요 부진과 한국GM의 정상화 여부 등 자동차 부문 실적 전망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조 연구원은 하지만 오일펌프·모터 등 핵심사업군의 장기 성장 추세는 유효한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1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이 진행되고 있는 점도 주가의 추가하락 위험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19일 한국투자증권은 S&T모티브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 바 있다. 이는 이 회사의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당시 한국투자증권은 S&T모티브의 3분기 실적의 경우 자동차부품과 방산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컨센서스를 밑돌 전망이며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152억원이라고 예상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모터 부문의 성장이 다른 사업부의 부진을 상쇄하기엔 부족하다향후 관전포인트는 자동차부품 부문에서는 GM의 차세대변속기향 오일펌프 매출 확대, 방산 부문에서는 기관총 물량확대 및 수출 확대, 전장 부문에서는 계기판 추가 수주 등이라고 지목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