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이철희 조각가 특별 초대展 개최


[KJtimes=유병철 기자]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고객들에게 문화적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작품 전시공간을 제공하고자 파이프를 재료로 한 이철희 조각가만의 특별한 마음초대전을 열고 있다.


이철희 조각가는 현재 한국도로공사 기술자문위원 및 서울시 도시디자인위원을 포함한 10개 지역의 미술작품 및 도시경관 심의위원 직을 겸하고 있다. 또한 1989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외로 활발하게 전시 활동 중이며, 2005년 대한민국미술대전 국무총리상 수상 외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이철희 조각가만의 독특한 파이프 기법으로 마음을 주제로 한 다수의 작품들을 로비 및 지하 1층 갤러리에 설치하여 선보인다. 자칫 딱딱하고 차갑기만 할 수 있는 파이프라는 재료는 조각가의 손길로 정교하게 가공되어 가족, 연인, 그리고 동료와 나누는 따뜻한 사랑의 이미지로 재탄생 됐다.

 

이 뿐만 아니라 그의 작품은 다양한 각도로 볼 때 느낄 수 있는 시각적인 효과로 분명 그 존재는 알고 있지만 어떤 형태를 이루고 있지는 않은마음을 형상화한다.


호텔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훌륭하고 다양한 작품전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호텔에 방문해주시는 고객들에게 예술작품 전시 등 문화적인 공간을 제공해 주고 싶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