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고객들에게 문화적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작품 전시공간을 제공하고자 파이프를 재료로 한 이철희 조각가만의 특별한 ‘마음’ 초대전을 열고 있다.
이철희 조각가는 현재 한국도로공사 기술자문위원 및 서울시 도시디자인위원을 포함한 10개 지역의 미술작품 및 도시경관 심의위원 직을 겸하고 있다. 또한 1989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외로 활발하게 전시 활동 중이며, 2005년 대한민국미술대전 국무총리상 수상 외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이철희 조각가만의 독특한 파이프 기법으로 ‘마음’을 주제로 한 다수의 작품들을 로비 및 지하 1층 갤러리에 설치하여 선보인다. 자칫 딱딱하고 차갑기만 할 수 있는 ‘파이프’라는 재료는 조각가의 손길로 정교하게 가공되어 가족, 연인, 그리고 동료와 나누는 따뜻한 ‘사랑’의 이미지로 재탄생 됐다.
이 뿐만 아니라 그의 작품은 다양한 각도로 볼 때 느낄 수 있는 시각적인 효과로 ‘분명 그 존재는 알고 있지만 어떤 형태를 이루고 있지는 않은’ 마음을 형상화한다.
호텔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훌륭하고 다양한 작품전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호텔에 방문해주시는 고객들에게 예술작품 전시 등 문화적인 공간을 제공해 주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