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SK가스[018670]가 프로판 가격 안정화로 이익을 회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케이프투자증권은 SK가스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프로판 가격 안정화는 SK어드밴스드(SK가스 관계사)의 PDH(프로판 탈수소화) 사업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케이프투자증권은 한동안 급등했던 프로판 가격이 4분기부터 안정화 국면으로 들어섰으며 내년에는 미국 천연가스 생산 증가와 유가 하락으로 LPG 트레이딩 사업 이익도 정상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전유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SK가스가 지분을 보유한 고성그린파워의 석탄발전소가 2021년, 당진에코파워의 LPG/LNG 복합화력발전이 2024년 가동될 예정”이라며 “발전사업 진출로 사업 다각화와 이익 안정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SK가스는 지난달 19일 공시를 통해 보관·창고업을 하는 자회사인 지허브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공시에 따르면 합병비율은 1대 0, 합병기일은 오는 12월 21일이며 합병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 목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