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한화 대전공장 폭발 사고로 근로자 3명 사망...폭발 원인은?

[KJtimes=이지훈 기자]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근로자 3명이 숨졌다.

 

14일 오전 842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에서 강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근로자 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숨진 근로자들은 조립동 직원 2명과 품질검사 직원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로켓 추진체 연료가 폭발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초 신고자는 "강한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난다"119에 신고했다.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2개 이상의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여 오전 96분께 초기 진화를 마무리했다.

 

폭발로 인한 불이 인근 야산으로 확대됐으나 모두 진화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