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 무궁화X모모야마 최초 컬래버레이션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호텔서울은 개관 이래 최초로 롯데호텔서울을 대표하는 두 레스토랑 한식당 무궁화와 일식당 모모야마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디너 은혜와 감사의 향연을 오는 52일 단 하루 선보인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총 8가지 코스로 무궁화와 모모야마의 프리미엄 메뉴가 조화와 균형을 이뤄 제공되며 두 레스토랑에서 동일한 메뉴로 준비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선사할 두 셰프는 30여 년간 각 분야에서 탄탄한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들이다. 무궁화의 오태현 조리장은 롯데호텔 한식 총괄셰프로 정통 한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감각적인 음식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모모야마의 김기택 조리장 역시 롯데호텔의 일식당을 책임지고 있으며, 특히 제철 식재료로 계절감을 살린 정통 가이세키 요리로 정평이 난 셰프다.

 

디너의 시작은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입맛을 돋아주는 식전 먹거리 전병과 새콤한 청산도 전복 냉채가 막을 연다. 연이어 숯불에 구운 아보카도와 관자, 부드러운 산마찜을 곁들인 요리와 참치 뱃살, 참돔, 북해도 우니 등 싱싱한 사시미가 차례로 제공된다.

 

프리미엄 메뉴로 구성된 만큼 최고급 식재료로 만든 요리의 향연도 계속된다. 인삼의 효력과 맞먹는다 하여 바다삼으로 불리는 해삼과 이와 궁합이 잘 맞는 6년근 홍삼으로 요리한 해삼증, 송어 술찜과 소바다시를 곁들여 먹는 차소바찜 등 맛과 건강을 생각한 셰프들의 완벽한 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화려한 향연의 끝에는 무궁화만의 비법으로 양념한 청어알을 곁들인 한국 전통 비빔밥과 일본 3대 우동인 미즈사와 우동이 함께 준비된다. 마지막으로 롯데호텔 델리카한스 나성주 파티시에의 달콤한 제주애플망고와 나주 배를 저온 조리한 차가운 수플레, 제주 천혜향을 이용한 분자 디저트가 디너의 대미를 장식한다.

 

각 코스와 완벽한 마리아주를 이루는 전통주와 사케, 와인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