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우오현 SM그룹 회장, 한중경제협력 대상 수상

우 회장, “우호적이고 동반자적인 한중 관계를 위해 적극 노력"

 
[kjtimes=견재수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이 한중경제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한중경제협력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SM그룹은 지난 26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한·중 기업 간 제 3국 공동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2019 한중경제협력포럼에서 양국의 교류증진과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포럼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천졘 중국상무부 전 부부장, 지영모 한국민간경제협력포럼 이사장 등 한중 유수기업인과 정부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SM그룹은 우오현 회장을 대신해 김칠봉 대한해운 부회장이 참석했다.
 
올해 수상기업은 한국의 SM그룹을 비롯해 CJ대한통운, SPC그룹, 풀무원 등 국내기업을 비롯해 중국 측에서는 중국은행, 중국원양해운그룹, BOE, 화홍그룹이 대상을 수상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한중 양국 간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경제협력을 강화해나간다면, 국내 일자리창출은 물론 두 나라의 산업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호적이고 동반자적인 한중 관계를 위해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영모 이사장은 이날 다가오는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각계 관계자들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한중의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최고의 포럼으로 거듭나기를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6회 째를 맞이하는 한중경제협력포럼은 양국 기업인들의 친선 우호와 공동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된 한중 양국간 최대 규모의 포럼이다.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중국국제상회,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및 한국중국상회가 공동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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