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과 아난티 클럽 서울의 통합, '아난티 코드’로 새롭게 탄생


[KJtimes=유병철 기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아난티는 가평 유명산 숲속에 위치한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과 아난티 클럽 서울을 통합하고 새로운 시설을 더해 아난티 코드(ANANTI CHORD)’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난티 코드의 코드(CHORD)명사로는 화음’, ‘화합동사로는 심금을 울리다라는 의미다. 한음, 한음이 모여 화음을 만들고, 화음이 모여 웅장한 음악으로 발전하듯 아난티 코드는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과 아난티 클럽 서울의 단순한 조합을 넘어, 75만 평의 대자연 속에서 풍성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그 시작으로 921일 실내수영장과 노천탕으로 구성된 워터하우스를 오픈한다. 실내수영장은 식물원을 연상케 할 만큼 다양한 식물들이 배치되며, 노천탕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의 숲을 즐길 수 있도록 아름드리 나무에 둘러싸여 있다. 아난티 코드는 야외수영장에 이어 워터하우스까지 갖춤으로써, 사계절 내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된다.

 

오는 12월에는 기존 키즈 아카데미가 크레용 드 이터널저니로 리뉴얼된다. 아이들에게 더 많은 영감과 자극을 줄 수 있도록 미디어 파사드가 적용된 인터랙티브 놀이 공간과 희귀한 세계 각국 도서들로 가득 찬 라이브러리 공간이 함께 배치되며, 키즈 클래스도 강화된다.

 

내년 상반기에는 성인들을 위한 풍성한 문화 공간이 될 살롱 드 이터널저니를 선보인다. 기존 이터널저니 부산, 이터널저니 남해와는 달리, 개인의 취향에 따라 지적이고 예술적인 영감을 불러일으킬 다양한 콘텐츠를 누릴 수 있다.

 

유명산 숲을 활용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지속해서 진행한다. 맨발로 땅을 느끼는 힐링 어싱, 아침 요가, 별자리 여행, 산책로 스탬프 투어 등 청정한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숲을 즐기는 다채로운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근 27홀 전체 잔디 교체 작업을 완료한 아난티 골프클럽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램핑, 라켓 클럽 등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특히 아난티 코드는 펜트하우스와 골프클럽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숲 탐험 카트를 운영한다. ‘숲 탐험 카트를 타고 75만 평의 대자연을 구석구석 누릴 수 있어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난티 이만규 대표는 아난티 코드는 27홀의 골프 코스를 갖춘 프라이빗한 휴식처를 뛰어넘어 일상을 풍성하게 할 다양한 경험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 아난티는 새로운 공간뿐 아니라 기존의 공간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고객의 시간을 가치 있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난티는 이번 아난티 코드 오픈과 함께 새로운 BI 디자인을 발표했다. 새로운 BI는 아난티가 공간과 사람이 만나 진정한 휴식과 여가를 만드는 플랫폼으로서 무한히 확장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