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추석연휴 앞두고 대기업 채용공고 줄이어”

[KJtimes=김봄내 기자]추석연휴를 앞두고 삼성, 롯데, SK 등 주요 그룹사 채용을 시작한 데 이어 대기업들의 채용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이번 추석은 공채시즌과 맞물리면서 연휴 동안 이력서를 쓰며 보낼 구직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추석 전후로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들을 정리했다.

 

대한항공은 2020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섰다. 모집 분야는 일반직(일반관리/운항관리) 기술직(항공기술, 항공우주) 전산직이다. 기졸업자 또는 20202월 졸업예정자로 관련 전공자, 토익 750점 이상 등 기준 점수 이상 어학 성적 보유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 항공우주 연구개발 부문은 해당 전공분야 석/박사 학위 소지자만 지원할 수 있다. 전문자격 보유자 및 통계 전문가, 외국어 능통자, 산업안전기사, 장교 출신 지원자, 설계 실무 경력자는 우대한다.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3차면접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입사지원은 2518시까지 채용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KEB하나은행은 2019년 신입행원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글로벌 디지털 자금/신탁 기업금융/IB이다. 20202월 대학()졸업 예정자를 포함한 학()사 학위 소지자로, 이외 자격 요건은 모집 분야별로 상이하니 꼼꼼한 공고 확인이 필요하다. 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감정평가사·변리사·보험계리사 합격자 및 자격증 소지자, 하나은행 또는 하나금융그룹 대외활동자는 우대한다. , 2019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현장면접 우수자는 서류전형 면제의 혜택을 부여한다. 글로벌 부문은 TOEIC, TOEFL IBT 성적 우수자, 디지털, 자금/신탁, 기업금융/IB 부문은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면접 2차면접 건강검진/집합연수 순이다. 지원은 2318시까지 채용 사이트를 통해 서류접수를 하면 된다.

 

에스원은 2019년 하반기 3급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연구개발(SW, HW) 엔지니어 부동산마케팅 안전환경 경영지원이다. 공통 지원자격은 20202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 예정자, 영어회화자격 보유자로 영어회화 성적은 OPIc은 최소 IL등급 이상, 토익스피킹은 레벨 5등급 이상이어야 한다. , 부동산마케팅직, 경영지원직은 OPIc IM등급 이상, 토익스피킹은 레벨 6등급 이상만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직무적합성평가 직무적성검사 면접 건강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접수는 1617시까지 채용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2019년 하반기 NCS기반 6급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사무직(경영지원/사업관리, 지적) 기술직(토목, 건축, 기계, 전기, 환경)이며, 51명을 채용한다. 18세 이상 만 60세 미만인 자 중 학력 및 연령 제한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공인 영어 성적이 필수이며, 점수 커트라인은 각 부문별 상이하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 고급자격증 소지자는 공인 영어 성적 없이 지원 가능하다. 원서접수 1차 필기시험 2차 필기시험 및 인성검사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정한다. 지원은 2418시까지 채용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삼양그룹은 2019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전형은 채용전제형 동계인턴/전역장교(경영지원, 영업, 생산) Global Talent(해외영업) 신입연구(R&D) 전문연구직(식품R&D)이다. 20201월 입사가능자는 지원이 가능하며, 공인 영어말하기 성적 제출이 필수다(, Global Talent 전형 제외). 기타 상세내용은 모집 부문 별로 상이하므로 홈페이지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지원은 22일까지 채용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한국증권금융은 2019년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 모집부문은 일반직렬 IT직렬이다. 학력, 연령, 전공에 제한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 IT분야는 전산 관련 업무 수행이 가능한 자여야 한다. 토익 800점 이상 등의 영어성적을 취득하고, 201912월 중순 즉시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1차 필기전형 2차 필기전형 면접전형 신체검사 최종합격 순이다. 지원은 1616시까지 채용사이트를 통해 하면 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단독]보니코리아 아웃라스트 사태 그 후'… 혜성처럼 나타난 ‘돗투돗‧(주)태린
[kjtimes=견재수 기자]지난 2017년 6월 ‘보니코리아 아웃라스트 사태(보니 사태)’ 이후 유아용품업계는 거대한 폭풍이 휩쓸고 간 듯했다. 베이비페어가 열릴 때마다 발 디들 틈조차 없었던 행사장의 모습을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요원한 일이었다. 보니 사태가 유아용품업계에 준 영향력이 그만큼 컸다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나왔다. 특히 홍성우 보니코리아 전 대표의 환불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것을 두고 유아용품업계 전반에 걸쳐 신뢰도를 추락시킨 사건이라는 지적도 많았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한 소비자는 “당시 인기가 많았던 회사가 그런 식으로 대처하니 엄마들 사이에서는 아기 제품을 파는 다른 회사까지 불신하는 분위기가 확산된 것 같다”고 말했다. 유아용품업계 한 관계자도 “최근 5년간 베이비페어 분위기는 보니 사태 전과 후로 구분된다”면서, “보니 사태 전까지 베이비페어에 고객들이 북적거렸는데, 아웃라스트 문제가 터진 후 유아용품 행사에 대한 관심도 떨어지고 전반적으로 침체된 것 같다”고 전했다. 혜성처럼 나타난 ‘돗투돗’과 ‘㈜태린’ 이 같은 상황에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혜성처럼 나타난 회사가 있다. 바로 돗투돗(대표 송영환), ㈜태린(대표 김태린)

나문희, 윤여정, 강부자···MZ세대까지 사로잡아 유통업계 다시 부는 ‘시니어 모델’ 열풍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유통업계에서 시니어 모델 열풍이 불고 있다.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브랜드들이 발상의 전환으로 시니어 모델을 기용,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과 OB맥주, 지그재그 등 주요 유통·식음료 기업들은 최근 시니어 모델을 기용한 광고로 MZ세대들로부터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MZ세대 대표 간편식인 햇반컵반의 새 모델로 배우 나문희를 발탁하고 탐정이 된 나문희가 햇반컵반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추리형 콘텐츠 '명탐정 컵반즈'를 선보였다. 1020 여성 쇼핑플랫폼 지그재그는 한예슬의 후속 모델로 윤여정을 모델로 발탁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2일 공개한 티저 영상 속 윤여정이 '근데 나한테 이런 역할이 들어왔다. 젊고 이쁜 애들도 많은데. 근데 잘못 들어온거 아니니?'라고 말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소비자 이목을 사로잡았다. 어린 여성들이 쓰는 쇼핑 앱도 나이 많은 사람이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광고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기존의 모델 공식을 깨뜨린 것. 뒤이어 공개된 광고 본편 영상에서는 '옷 입는데 남 눈치 볼 거 뭐 있니? 네 맘대로 사세요'라고 시원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