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드 호텔앤리조트, 한부모 가족 후원을 위해 호텔 물품 기부


[KJtimes=유병철 기자]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한부모가족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에 호텔 물품을 기부하는 기증식을 918일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진행했다.

 

지난 7월 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의 광주전남지회 7개 시설에 물품을 기증한 것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기증식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글래드 호텔의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서 샤워 캡, 반짇고리, 화장 솜, 바디로션, 바디 스펀지 등의 어메니티를 포함하여 약 1천만원 상당의 호텔 물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특별히 이 물품들이 가장 필요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의 제주지회에 속한 애서원, 아기 사랑 엄마의 집, 헬로우아지트, 제주모자원 등 총 4개의 미혼모 보호 시설에 전달된다.

 

글래드 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지난 7, 광주전남지회의 7개 시설에 물품을 기부했던 것에 이어 제주지회의 시설에도 물품을 기부하며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의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글래드 호텔은 앞으로도 월드비전과 함께 따뜻한 주거 환경 개선 및 꿈을 꾸기 위한 꿀잠을 제공하는 글래드베딩지원 프로젝트를 비롯한 아이들의 꿈을 위한 후원 사업인 글래드림 캠페인 등을 통해 의미 있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환경 보호를 위해 <지구 환경을 지킵니다>,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 지역과 상생합니다>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친환경 제주 스타트업 기업인 아이즈랩과 함께 폐린넨을 재활용한 업사이클 프로그램, 고객이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며 객실 내 세탁물을 줄임으로써 환경을 보호하는 세이브 어스/세이브 제주 프로그램, 월드비전의 국내 대표 사업인 '꿈꾸는 아이들' 지원, 광어 어가와의 상생을 위한 삼다정 식음 프로모션, 제주 스타트업 기업과의 환경보호 프로그램 진행의 제주 지역과 상생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