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메르디앙 서울 차이니즈 파인다이닝 허우, 시즌 한정 코스 요리 선봬


[KJtimes=유병철 기자] ‘중화요리의 전설후덕죽(侯德竹) 마스터 셰프가 이끄는 르 메르디앙 서울의 럭셔리 차이니즈 파인다이닝 허우가 가을 진미 자연송이버섯을 이용한 시즌 한정 메뉴 추향송이 스페셜 코스와 각종 딤섬 및 탕 요리 구성으로 비즈니스 런치에 안성맞춤인 허우 런치 스페셜 코스 요리를 1015일까지 선보인다.

 

송이버섯은 대표적인 가을 제철 식재료로 비타민 D가 풍부하고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 허우에서 선보이는 송이버섯은 중국 운남성 지역의 최상급 자연산 버섯으로 영양이 풍부하고 식감과 풍미가 뛰어난 품종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추향송이(秋香松耳) 코스는 송이버섯을 비롯해 장어, 해삼 등 보양에 필수적인 귀한 식재료를 듬뿍 활용한 메뉴 구성이 특징이다.

 

특선 전채, 돼지고기, 두부, 죽순 등을 새콤하고 매콤하게 끓인 중국 탕 요리 허우 산라탕, 기름 없이 풍미를 살려 살짝 구운 송이버섯을 천일염과 구수한 참기름에 찍어 먹는 자연송이구이, 담백한 장어 튀김을 달콤한 파파야 위에 얹은 파파야 장어, 홍소소스를 곁들여 볶아 풍미와 식감이 일품인 자연송이해삼, 든든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식사 메뉴 어향가지로반 또는 라미탕면, 후식 코스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런치 및 디너 모두 주문 가능하다.

 

6만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허우 런치 스페셜 또한 10월 중순까지 한정으로 선보인다. 허우 산라탕, 관자, 새우, 쇼마이 3종류의 특미 딤섬, 연어 사과 타르트 구이 딤섬, 춘병과 소고기 짜장소스, 어향가지로반 또는 라미탕면, 후식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홀 고객을 대상으로 하루 20인분 런치 한정 판매한다.

 

한동걸 허우 총괄 지배인은 비즈니스 고객이 짧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간소화된 코스 요리를 선보이게 됐다, 구이, 볶음 등 다양한 중식 요리로 구성된 허우만의 스페셜 코스와 함께 풍성한 가을 미식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허우(Hou)의 후덕죽 마스터 셰프는 중국 후진타오, 장쩌민 전 주석과 주룽지 전 총리가 본토 요리보다 훌륭하다고 극찬했을 만큼 막강한 실력을 자랑하는 국내 최정상급 셰프로 장장 42년간 서울신라호텔 팔선을 이끌었다. 업계 최초로 주방장으로서 임원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후덕죽 마스터 셰프의 성인 ()’의 중국어 발음 허우를 본떠 레스토랑 이름을 지었을 만큼, 수십 년간 다져온 내공을 제대로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후덕죽 사단이라 불리는 재야의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광동식 퀴진을 기반으로 중국 4대 요리를 두루 아울러 선보이고 있다. 의약과 음식은 본래 그 뿌리가 하나라는 의식동원(醫食同源)’을 바탕으로 중국 요리가 부담스럽고 소화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건강한 중식을 선보이기 위해 ‘31고의 원칙(지방, 칼로리, 콜레스테롤, 단백)’을 지키고 있다.

 

중식 레스토랑으로는 유일무이하게 1000병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와인셀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주 15, 30개 지역 180여 종의 와인과 하우스 와인 10종을 구비하고 있다. 정상급 소믈리에 3명이 상주하며 와인, , 맥주, 중국주 등 음식과 페어링 하기 좋은 주류를 추천해주어 최고의 마리아주를 경험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