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 ‘여경옥X파브리지오 테쎄’ 셰프 컬래버레이션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호텔서울 도림에서 여경옥X파브리지오 테쎄셰프가 함께하는 중식과 이탈리안 요리의 컬래버레이션이 오는 1010일과 11일 이틀 동안 펼쳐진다.

 

롯데호텔서울 도림에서 중식과 이탈리안 요리가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컬래버레이션에서는 광둥요리의 대가이자 중국 4대 진미에 모두 정통한 중식계의 스타 셰프, 롯데호텔 중식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여경옥 셰프와 8년 연속 미쉐린 1스타를 유지하고 있는 이탈리아 피에몬테주의 레스토랑 라 레이의 파브리지오 테쎄 셰프가 특별한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랍스터와 전복 등 최고급 해산물을 활용한 중식 요리와 세계 3대 진미인 트러플 중에서도 최상급으로 손꼽히는 화이트 트러플이 들어간 이탈리안 요리를 코스로 맛볼 수 있는 이색적인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에는 컬래버레이션의 대미를 장식할 갈라 디너가 열린다. 갈라 디너는 파브리지오 테쎄 셰프가 추천하는 웰컴 디쉬를 시작으로 블랙 트러플이 가미된 돼지감자와 관자 요리, 여경옥 셰프의 랍스터, 전복 요리와 원기회복에 좋다고 알려진 부용 혈연 제비집이 전채요리로 제공된다. 화이트 트러플 향이 매력적인 파스타에 이어 화이트 트러플을 곁들인 한우 등심 스테이크, 농어 요리, 화이트 트러플 밀크 아이스크림과 달콤한 망고 푸딩까지 맛볼 수 있다.

 

또한 이탈리아 최고급 와인으로 손꼽히는 바롤로 와인의 명가 바타시올로의 스파클링, 화이트, 레드 와인 등 총 6종의 와인이 함께 제공되어 환상적인 마리아주를 즐길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