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 ‘백 투 더 8090 패키지’ 선봬


[KJtimes=유병철 기자] 켄싱턴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부산지역의 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은 학창 시절로 돌아가 추억의 게임과 과자를 즐기며 이색적인 호캉스를 경험할 수 있는 백 투 더 8090 패키지1231일까지 선보인다.

 

객실 1, 스카이라운지 조식 2, 추억의 과자 6종 세트, 보드게임 대여 서비스, 필로우 오더 서비스(4)로 구성됐다.

 

패키지 혜택에 포함된 추억의 과자 6종 세트는 누구나 한번쯤 먹어보았을 과자들을 모아 제공한다. 국민 과자 옥수수 브이콘, 노란색과 갈색, 두 가지 색으로 이루어진 동그라미 과자 꾀돌이, 빨대같이 긴 플라스틱관 모양의 아폴로, 손으로 쭉쭉 찢어 먹는 맛이 일품인 쫀디기, 생맥주처럼 노란색 위에 흰 거품이 올려진 모양의 맥주 사탕, 파란색 색소로 혓바닥과 입술을 짙게 물들이는 페인트 사탕이 포함돼 있어 기억 속에 있던 과자들을 추억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와 함께 제공되는 보드게임 대여 서비스는 620여종의 고전 게임이 들어있는 레트로 게임기와 거짓말 탐지기, 부루마블, 해적룰렛 등 인기 보드게임 5종으로 취향에 맞게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한편 패키지 출시 기념으로 1031일까지 예약하는 고객에 한해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