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제주, ‘여경옥&세바스티아노 셰프 컬래버레이션 갈라 디너’ 개최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호텔제주는 오는 11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중식 요리의 대가이자 롯데호텔 중식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여경옥 셰프와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라 페르골라, 미슐랭 2스타 라 스투아를 거친 이탈리아 정부 인증 마스터 셰프 세바스티아노 셰프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이 펼쳐진다.

 

가장 이목을 사로잡는 이벤트는 23일 오후 630분부터 페닌슐라에서 열리는 와인 갈라 디너다. 선착순 30명 한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갈라 디너에서는 중식과 이탈리아 요리의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 뿐만 아니라, 최상의 마리아주를 선사할 4종의 와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메뉴는 카나페와 스파클링 와인을 시작으로 칠리소스를 곁들인 바닷가재,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 소자 소스 생선튀김, 굴탕면 등 총 7코스로 구성된다.

 

두 셰프의 대표 인기 메뉴들만 모아 단품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가심비까지 사로잡는다. 17일부터 23일까지 페닌슐라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제주 흑돼지 탕수육, 한우 자장면, 해물 누룽지 탕, 깐풍기 등의 중식을 비롯해 표고버섯과 트러플 오일을 곁들인 리가토니 파스타, 라구소스 파스타, 해산물 포모도로 파스타 등의 이탈리안 요리까지 두 셰프의 레시피로 만든 다양한 메뉴들을 직접 맛볼 수 있다.

 

뷔페 레스토랑 레이크 플라자에서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품격 높은 디너 뷔페로 제주의 깊어가는 가을밤을 미식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제주의 신선한 제철 식자재를 활용한 80여 가지의 산해진미와 함께 두 셰프가 직접 선보이는 대표 인기 메뉴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선 코너도 마련된다.

 

한편, 롯데호텔제주 페닌슐라에서는 111일부터 전면적인 메뉴 개편을 통해 이탈리안 퀴진은 물론 한식, 중식, 일식까지 다양한 메뉴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