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역삼지역주택조합, 임시총회에 조합원 정족수 미달 논란


[kjtimes=권찬숙 기자]시공사 선정 문제로 10년 넘게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경기도 용인시 용인역삼지구개발사업이 좀처럼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개최된 조합원 임시총회에서는 정족수 미달 상태에서 시공사를 선정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좀처럼 해결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용인역삼지역주택조합은 지난달 29일 열린 조합원 임시총회에서 한라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그러나 이날 참석한 조합원 수는 100명이 조금 넘는 수준으로 정족수인 146명에 미치지 못했다는 일부 조합원들의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인허가 문제와 업무대행업체의 불투명한 업무 진행에 불만을 표출하던 조합원들은 이번에 열린 임시총회 과정과 결과에도 수긍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높다. 나아가 정족수 미달 상태에서 시공사를 선정한 것도 인정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용인역삼지구개발사업은 조합원들 사이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11년째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조합원들의 분담금 규모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