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취임 3주년을 맞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디지털금융역량’ 강화와 ‘사회공헌확대’를 통해 새마을금고 혁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새마을금고는‘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도 총 자산 200조 원을 달성했다.
성과의 중심에는 박차훈 중앙회장이 있다. 3월 15일로 취임 3주년을 맞은 박차훈 중앙회장은‘소통의 리더십’으로 유명하다.
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 시절에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새마을금고 최초의 사회복지법인인‘느티나무재단’을 만들어 적극적인 복지사업을 펼쳤다.
중앙회장 취임 이후에는 ‘중앙회 방문견학’ 등 다양한 소통창구를 만들어 일선금고의 목소리를 중앙회 경영에 적극 반영했다.
또한, 금고의 ‘자율적 책임경영’을 강조해 새마을금고의 경쟁력을 높였다.
이제 새마을금고는 자산 200조 원 시대를 넘어‘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종금융협동조합’을 꿈꾸고 있다.
핵심은 ‘디지털금융역량 강화’와 ‘사회공헌확대’이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스마트뱅킹 업그레이드, 고객(콜)센터고도화, 통합민원시스템 구축 등 주요한 디지털금융 과제를 마무리한 바 있다.
2021년에도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디지털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먼저, 뱅킹서비스의 UI/UX를 개선에 나선다. 특히,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전용화면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빅데이터 환경 기반의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게획이다.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경영에도 적극 나선다.
친환경, 저탄소 등 그린경제 전환을 위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친환경 사회적 기업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박차훈 중앙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화두는 연대와 협력의 정신”임을 강조하고,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한 새마을금고가 새로운 시대의 리더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