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건설업계 A사 B회장이 요즈음 걱정이 태산이란 소문이 들리고 있다. 얼마 전 재개된 A사 매각이 유찰된 것이 그 이유라고 한다.
4년 만에 의욕적으로 재개됐지만 결과가 뜻한 바대로 되지 않자 회사 이미지만 나빠진다는 우려가 들면서 걱정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B회장은 일단 자존심이 매우 상했다고 한다. 인수 후보로 ‘있는 줄도 몰랐던 회사’들이 거론된 것이 이유란 것이다. 게다가 연거푸 두 번이나 유찰되면서 회사 정상화 차질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도 자존심을 건들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A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우리사주조합이 우선매수청구권을 포기했다”면서 “조합 지분이 낮아지더라도 새 주인이 유상증자를 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했는데도 유찰이 계속되면서 답답할 뿐”이라고 하소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