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현진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이 6월 7일 오후 3시부터 한국소비자원 2층 대회의실에서 “금융상품 정보제공과 소비자보호”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파생상품 등 투자금융 상품이 출현하고 은행, 보험, 증권 등 업종간 벽이 철폐되면서 금융 소비자피해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금융사업자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일방적 결정, 소비자와 사업자간 정보비대칭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는 금융상품 정보제공에 따른 다양한 소비자문제 및 금융소비자보호방법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사회는 전 금융소비자학회 회장이자 현 성균관대학교 교수인 정홍주 교수가 맡는다. 한국소비자원의 이기헌 연구위원과 황진자 팀장이 각각 “금융거래 소비자정보 제공 문제점 및 개선방안”, “금융상품 불완전판매와 소비자보호”라는 주제로, 한국외대 안수현 교수가 “제한된 합리성을 가진 투자자와 정보제공”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금융소비자연맹 이성구 회장,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원승연 교수, 부산대 법학대학원 서희석 교수, 한국투자자보호재단 손정국 센터장, (주)KG제로인 신중철 전무이사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금번 세미나는 한국소비자원이 올해 개원 25주년을 맞아 6월 한달간 매주 진행하는 개원 25주년 기념 릴레이 세미나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