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그룹 B회장, 세간의 눈총 받는 까닭

“서민은 30%, 오너일가는 4%(?)”

[kjtimes=임영규 기자]요즈음 A그룹 B회장이 세간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그 이유는 계열사인 C사가 차별적인 대출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는데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B회장이 비난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C사는 B회장 일가가 대주주로 있는 계열사에 대해 4%대의 저리대출을 해줬다는 게 소문의 주요 골자다. 이는 서민에게는 약 30%에 달하는 고리 대출을 일삼는 것과는 대조적인 부분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한다.

 

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데 그룹 오너 일가가 대주주로 있는 D사에 대해 시장 조달 금리를 밑도는 4.24% 이자로 자금을 대여해주고 있다. 올 들어서만 8차례에 걸쳐 D사에 1282억원의 단기자금을 빌렸줬다고 한다.

 

이를 두고 A그룹 안팎에선 C사의 만기가 남아 있는 회사채 평균 이자율이 5.02% 수준이어서 특혜성이 짙다고 지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B회장이 이 같은 비난을 어떻게 빠져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