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최근 재계호사가들 사이에 A건설 B사장이 안테나에 잡혔다. 악성 소문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
호사가들에 따르면 A건설은 현재 유명 기업인인 C회장과 유력정치인인 D씨, E씨로 인해 전화가 폭주되면서 업무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A사장을 곤욕스럽게 하고 있는 것은 정치인과의 연루 소문으로 인해 각양각색의 비리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게다가 수사 종결된 F분양의 경우 유리한 방법으로 계약을 맺었다는 게 알려지면서 이상한 소문으로 확산돼 난감해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설상가상으로 얼마 전 고문으로 영입한 G고문도 곤욕을 치르는데 한 몫 거들고 있다고 한다. G고문은 그룹 회장과 회장 경합을 벌였다가 낙마한 후 뒤로 밀렸났던 인물로 다시 고문으로 복귀한 배경을 두고 말이 나오고 있다는 것.
A건설 관계자는 이와 관련 "시공사로 선정된 것을 두고 말이 많은데 더 이상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G고문의 경우 회사에서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잘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