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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 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금 전달

 

[KJtimes=심상목 기자]KDB산업은행(이하 산업은행)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금과 헌혈증을 전달했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 23, 이삼규 부행장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회장 안민석)를 방문해 7월초 임직원의 헌혈캠페인으로 모은 헌혈증서와 기부금을 전달했다.

 

산업은행은 백혈병 소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를 위한 기부금 2000만원과 헌혈증 100매를 전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이 헌혈캠페인을 실시해 기부받은 헌혈증서와 치료비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하고 있다.

 

이삼규 부행장은 이날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헌혈증서가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환아들에게 힘이 되어 하루 빨리 완쾌되길 바라면서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