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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아프리카 봉사활동 사진전 개최

[KJtimes=심상목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이 오는 26일부터 2일간 여의도사옥 1KSD 문화갤러리에서 아프리카지역 전문 NGO인 아이러브아프리카와 공동으로 아프리카 봉사활동 사진전을 개최한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희망 나눔, 탄지니아를 적시다를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사진전에는 심각한 식수난을 겪고 있는 동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우물설치 봉사활동을 하면서 촬영한 사진 23점이 전시된다.

 

예탁결제원은 아이러브아프리카와 함께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탄자니아의 옛 수도인 다르살렘 등에 소재하는 초등학교 8곳에 마을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우물과 물탱크를 설치했다. 물탱크 설치로 5만여 현지주민들의 간절한 소망이었던 식수난이 해소되는데 도움을 줬다.

 

한편 이번 사진전에서는 탄자니아 봉사단장으로 활약한 탤런트 길용우씨 팬사인회도 열린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