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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카드, “포인트로 금 투자”

‘포인트리 골드전환 서비스’를 시행

 

[KJtimes=심상목 기자]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가 카드 포인트를 이용해 골드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포인트리 골드전환 서비스를 시행한다.

 

3일 국민은행과 국민카드에 따르면 포인트리 골드전환 서비스는 국민카드의 포인트리를 그램 단위의 금으로 전환해 KB골드투자통장에 입금함으로써 카드 포인트로 금에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서비스는 이용은 KB골드투자통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KB골드투자통장은 영업점이나 은행 홈페이지에서 개설이 가능하다. 통장 신규 시 최소 입금단위는 0.01g이다.

 

이 서비스는 또 고객이 요청하는 시점에 포인트리를 1점당 1원의 가치로 국민은행에서 고시하는 금 가격으로 전환해 KB골드투자통장에 입금해준다.

 

자동 골드전환 서비스를 신청하면 매달 카드 사용에 따른 포인트리 적립액을 매월 첫 영업일 금으로 자동 전환해 주며 입금 후에는 언제든지 현금 출금 및 이체가 가능하다.

 

한편 포인트리 골드전환 서비스의 국내 첫 시행을 맞아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보유 포인트리를 사용하여 골드전환 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 금 한돈을 개별 KB골드투자통장에 입금해 줄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계열사간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손쉽게 금에 투자 할 수 있게 됐다앞으로도 계열사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이 서비스를 특허청에 BM(Business Model) 특허출원 하였으며 향후 항공 마일리지, OK Cashbag 등 기타 제휴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포인트 골드 전환 마케팅을 확대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