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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은련’ 브랜드 첫 출시

 

[KJtimes=심상목 기자]KB국민카드(이하 국민카드)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내수동 소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과 성보미 은련한국대표부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B국민 와이즈카드 은련브랜드 출시 기념식을 진행했다.

 

국민카드에 따르면 이번 은련브랜드 출시는 지난 5은련과의 발급업무계약 체결 후 첫 번째로 출시되는 상품이다.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 130여개국 900만여개 은련가맹점에서 카드 이용이 가능하며 중국에서의 카드 이용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국제브랜드카드와는 달리 해외에서 이용 시 부과되는 국제브랜드 수수료(이용금액의 1%)가 없어 고객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는 점이 특징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중국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과 유학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다양한 은련브랜드카드를 선보여 많은 고객님들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이번 은련브랜드카드 출시를 통해 향후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노하우를 축적해 본격적인 중국 및 해외시장 진출에 대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